장영란, '연애편지' 회식 따돌림 해명 "악플 받은 강호동에 미안"

방송인 장영란이 강호동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장영란 박슬기 엄지윤 해원이 출연했다. 장영란은 강호동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연애편지' 이야기를 꺼냈다. 장영란은 "'연애편지' 때 나는 한 번도 회식을 안 가봤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연애편지'는 맨날 회식을 안 했다. 나중에 채연을 만나서 알았다. 늘 회식을 했다더라. 나만 안 불렀다"고 전한 바 있다. 장영란은 해당 발언이 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MC였던) 강호동이 악플을 받았다. 너무 미안했다. 그 당시에 강호동은 내게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강호동이 나만 빼놓고 그랬던 게 아니다. 알고 보니 촬영이 끝나면 힘드니까 맥주 한 잔 하고 밥 먹으러 갈 때 친한 사람들과 간 거였다. 나 말고도 안 간 사람이 많더라. 강호동을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가스라이팅·메신저 감시"… 갑질 논란 휩싸인 '개통령'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강형욱 측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형욱과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반련견 훈련 회사 보듬컴퍼니와 관련한 글들이 게재됐다. 이는 한 구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회사에 대한 평가가 담긴 글로, 과거 근무했던 직원들의 평가와 후기들을 캡처한 내용이다. 일부 전 직원들은 강 대표와 그의 아내인 이사의 가스라이팅과 감시·인격 모독 등을 퇴사의 주요 이유로 꼽았고, 적은 월급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5점 만점에 1점을 준 전 직원은 "강형욱 부부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며 "메신저를 지정해서 깔게 하고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 내용을 감시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 직원은 "이 회사가 어떻게 이렇게 커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불만을 가지지 못하게 가스라이팅한다"며 직원들을 감시하고 전화로 해고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훈련사로 유명세를 타며 '개통령'으로 불려온 인물이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리즈와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등 다수의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등에는 논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반면 "원래 퇴사한 회사에 대한 평가는 악평이 대부분이니 한쪽의 주장만을 신뢰하긴 어렵다"라는 반응도 나온다. 강형욱은 현재까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보듬컴퍼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퉁퉁 부은 얼굴의 송지효, "레이저 시술 받았다" 고백

배우 송지효가 레이저 시술로 부은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과 레이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축하할 일이 있다며 "(송)지효가 오랜만에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그래서 얼굴이 좀 부었다. 본인도 당황해서 계속 얼굴 어떡하냐고 묻더라"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검정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한 송지효의 얼굴은 마치 살이 찐 것처럼 하관이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민망한 듯 웃으면서도 게임에 열심히 임했다. 송지효는 "영화 분장한 것 같다"는 멤버들의 반응에 "무슨 소리를 들었냐면 '미녀는 괴로워'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유재석은 "'미녀는 괴로워'가 아니라 '지효는 괴로워'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가상의 오디션에 연습생으로 참여한 송지효는 "저는 태어날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한 송지효다. 오늘 젊어 보이고 싶어서 레이저를 좀 했다. 제 별명은 송쎄라다. 샷을 때렸더니 부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몇 샷을 때렸길래?"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600샷 때렸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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