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6953명…금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다

입력
2022.12.16 10:45
수정
2022.1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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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74명, 사망 66명…전날보다 모두 증가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좀처럼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가 6만6,9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6만6,871명, 해외 유입 사례가 8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806만2,67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 같은 요일(6만2,734명)보다 4,219명 많다. 지난달 말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이달 5일부터 12일 연속 전주의 1배 이상으로 늘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9일(6만9,410명) 이후 14주 만에 최다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4명으로 전날(465명)보다 9명 늘었다. 여전히 400명대 중후반대의 높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66명으로 전날보다 8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2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동절기 2가 백신(개량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기준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24.3%, 18세 이상 접종률은 9.7%로 집계됐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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