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부부, 폭로전 시작 "사기 결혼 당했다" ('동상이몽2')

입력
2023.02.20 19:32

박군·한영,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으로 결혼 생활 공개
한영, 박군에 "내 말은 무시해?"…싸늘해진 분위기

박군과 한영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다. SBS 제공

박군과 한영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다. SBS 제공

가수 박군과 방송인 한영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다.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박군 한영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결혼했다.

한영은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며 결혼 초와 다른 박군의 모습을 폭로한다. 이에 질세라 박군은 "나도 사기결혼 당했다"고 반박한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폭로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군은 새벽 스케줄을 마친 한영을 위해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낸다. 그러나 식사 자리에서 아내 한영의 갑작스러운 설교가 시작된다. 박군은 "매일 한영에게 정신 교육받고 있다" "아내 집으로 재입대한 기분이다" 등의 고백을 통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물들인다.

깔끔한 신혼집이 공개되기도 한다. 한영은 청소기를 놓지 않으며 깔끔한 면모를 보인다. 반면 박군은 귀가 후 엉뚱한 이유로 샤워를 하지 않는다. 또한 "화장실 청소는 샤워하면서 샤워타월로 하면 된다"는 발언으로 한영을 기겁하게 만든다. 박군의 위생 관념에 놀란 서장훈은 "죽기 전에 한 번 씻겠네"라며 탄식한다.

박군 한영은 과거 술자리와 약속으로 인한 갈등을 몇 차례 겪었다. 박군이 같은 실수를 하자 한영은 "내 말은 무시하냐"면서 분노와 서운함을 표출한다. 급격히 싸늘해진 분위기에 박군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얼어붙었다고 전해진다.

결혼 2년 차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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