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없는 수학여행' PD "'런닝맨' 양세찬과 우정, 성공 밑거름으로 쓰고파"

입력
2023.03.09 11:52

최보필 PD, '수학 없는 수학여행'으로 양세찬과 재회
양세찬 향한 깊은 신뢰 "좋아하는 형"

최보필 PD가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최보필 PD가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최보필 PD가 '런닝맨'으로 호흡을 맞췄던 양세찬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보필 PD와 이용진 양세찬이 참석했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 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의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런닝맨'을 이끌었던 최보필 PD의 신작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최 PD는 '수학 없는 수학여행'을 준비하면서 '런닝맨' 멤버 중 양세찬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양세찬 형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형으로서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우정을 성공의 밑거름으로 쓰고 싶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최 PD는 '런닝맨' 출연진을 베테랑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더욱 어려운 미션을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런닝맨'으로 호흡을 맞췄던 지석진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이틀 전이었다. '첫방 하더라'라는 말을 하더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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