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6월 20일 육군 현역 입대…장소·시간 비공개

입력
2023.05.24 16:29

YG엔터테인먼트 "위너에 지원·애정 아끼지 않겠다"
송민호,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시작

강승윤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승윤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강승윤은 다음 달 2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견을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강승윤을 향한 격려와 사랑을 부탁했다. 이어 "당사도 강승윤을 비롯한 위너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럽미 럽미'(LOVE ME LOVE ME) '밀리언즈'(MILLIONS)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위너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 각각 2021년 12월과 지난해 1월에 소집해제됐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공식 팬클럽을 통해 "만나지 못하는 시간 동안 제가 여러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더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깊은 사랑 드릴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성숙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한 바 있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