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광양서 배터리 인재 찾는다…마이스터고 전형도

입력
2023.09.22 11:00
수정
2023.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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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터리소재 전문 교육과정 개설
퓨처엠, 광양공장에서 현장교육 운영 협조

포스코퓨처엠 김준형(오른쪽) 사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전남 광양시 광양시청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김준형(오른쪽) 사장과 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 전남 광양시 광양시청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21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광양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김준형 사장과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광양시는 배터리소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현장교육에 협조하기로 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는 포스코퓨처엠에 입사 지원하면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양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한국항만물류고 졸업생들을 먼저 뽑을 계획이다. 이 학교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된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 육성과 채용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함께 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광양시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국내 주요 대학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대학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수시로 열고 사업장 견학 기회를 주는 등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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