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여정…'반쪽짜리 거짓말',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3.10.19 15:12

오는 21일 방송되는 '반쪽짜리 거짓말'
활약 예고한 김시우·안세빈

'반쪽짜리 거짓말'이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반쪽짜리 거짓말' 제공

'반쪽짜리 거짓말'이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반쪽짜리 거짓말' 제공

'반쪽짜리 거짓말'이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두 번째 단막극 '반쪽짜리 거짓말'은 부모님의 이혼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내뱉은 열 살 두리와 두리를 지켜주려는 주변인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작품이다.

아역 배우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고 있는 김시우가 정두리 역으로, 안세빈이 송민아 역으로 비밀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성장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열 살 소녀들의 좌충우돌 거짓말 지키기 프로젝트

두리는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를 따라 무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적응하려면 거짓말도 당당히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을 민아를 통해 배운다. 두리는 이혼가정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반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내뱉는다. 민아는 두리의 거짓말을 지켜주기 위해 나서면서 극적 흥미를 더한다.

두리와 민아는 거짓말을 진짜로 만들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민아가 두리의 거짓말을 어쩌다 지켜주게 된 것인지, 두 소녀가 반 친구들에게 끝까지 두리의 거짓말을 숨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모두를 위한 성장 스토리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 영상 속 두리의 '인생은 기세다'라는 문구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리는 부모님의 이혼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다가도 뱉은 거짓말을 진짜로 만들기 위해 민아와 함께 고군분투한다. 두리 엄마 진영(민지아)과 진영 엄마 석란(박지아), 두리의 버팀목 한길(김원해)이 펼칠 이야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따뜻한 드라마의 탄생

김시우 안세빈 김원해 민지아 박지아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를 그려나간다. 이현경 감독은 소수성과 다양성이 담긴 단막극의 가치를 살려 열 살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신선한 재미를 전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고 전해진다.

'반쪽짜리 거짓말'은 오는 2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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