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서 '최고 E스포츠 선수상' 받았다

입력
2023.12.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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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넥슨 등 한국 게임은 수상 불발

'페이커' 이상혁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3'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라이엇 게임즈 제공

'페이커' 이상혁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3'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라이엇 게임즈 제공


세계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에서 T1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올해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시어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받았다. 2017년에 이어 6년 만에 같은 부문에서 두 번째 수상이다. 이 상은 "2023년 경기에 관계없이 경기력과 품행 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된 e스포츠 선수"에게 수여된다. 또 올해 한국에서 진행됐으며 T1이 우승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최고의 E스포츠 이벤트' 분야에서 수상했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이 올해 최고의 게임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을 석권해 올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업계 시상식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행사다. 심사위원단으론 각국의 게임 분야 언론 매체가 참여하고 접근성 부문은 전문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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