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분당갑 전략공천 확정... 안철수와 맞붙는다

입력
2024.02.26 17:35
수정
2024.02.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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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5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5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입법 로비 의혹이 불거진 게임사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4·10 총선 전략 선거구 공천을 추가로 확정했다.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의원 지역구 서울 영등포갑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공천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전략공천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돈봉투 비리 의혹으로 컷오프(공천배제)돼 단식 농성을 불사 중인 노웅래 의원 지역구 서울 마포갑에는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 좌천당한 이지은 전 총경이 확정됐다.

이날 전략공관위는 논란이 있는 지역구는 결론 내지 못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거취가 걸려 있는 중성동갑 지역구와 이수진 현역 의원을 컷오프시킨 동작을도 대체 후보군을 확정하지 못했다.

앞서 전략공관위는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도봉갑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 부산 수영에는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공천했고, 충남 홍성예산에는 당초 충남 천안을 출마를 선언했던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환배치했다.


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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