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아나운서, 눈 부상 후 근황 "치료 임하며 희망 갖는 중"

입력
2024.05.20 13:28

곽민선 아나운서, SNS 통해 전한 근황
"심려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

곽민선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곽민선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곽민선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전 무대 특수효과로 인해 왼쪽 눈을 다치게 됐다. 내상에 비해 외관도 깨끗하고 하루하루 치료에 임하며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연하게 느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몸이 아프게 된 사람들을 배려하며 감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 생활조차 불안했던 가운데 느낀 생각들로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 이 또한 뜻이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공연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사고로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잘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자신이 방송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 진행을 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얼굴에 맞고 쓰러졌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당시 본지에 "현재 곽민선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시력 손상 등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