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3개국 4개 도시서 개최

입력
2024.05.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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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이애미·휴스턴·산후안 확정

한국야구대표팀이 2023년 3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체코와 경기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한국야구대표팀이 2023년 3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체코와 경기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2026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도시가 확정됐다.

WBC 조직위원회는 2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을 6회 WBC 개최지로 발표했다.

2026 WBC에는 20개 나라가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1차 라운드를 치른다. A조 경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B조 경기는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다. C조는 도쿄돔에서, D조는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A조와 B조 1, 2위가 대결하는 8강전은 미닛메이드파크에서, C조와 D조 1, 2위가 다투는 또 다른 8강전은 론디포 파크에서 각각 치러진다. 준결승과 결승은 2023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1라운드 각 조 4위 안에 든 16개 팀은 2026년 대회에 자동진출하고, 예선을 통과한 4개 나라가 새로 합류한다. 한국은 지난 대회 B조 3위로 자동진출권을 획득했다. 조 편성은 추후 공개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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