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준호, 정자 냉동 고백

입력
2024.06.05 11:57

지난 4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성대모사 도전…"안 한 지 오래됐다" 머쓱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자를 냉동했다고 고백했다. SBS 캡처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정자를 냉동했다고 고백했다. SBS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정자를 냉동했다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나온 배우 류시원,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유쾌한 토크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다짜고짜 선물을 요구하는 이상민에게 "맡겨놨어요?"라며 황당함을 표출했다. 시작부터 이상민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김준호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김준호는 정자를 얼렸냐는 류시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이상민이 정자를 보관하려고 마지막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에 "새로 보관하면 그 전에 정자는 버리는 거냐"고 물으며 호기심 가득한 면모를 보였다.

너구리 형사 성대모사를 잘한다는 문세윤을 의식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너구리 형사 성대모사의 원조가 김준호라며 내세웠다. 김준호는 자신 있게 도전했다. 하지만 목소리가 점점 느려지는 등 성공하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준호는 "안 한 지 오래됐다"며 머쓱해했다.

김준호는 류시원이 연애 시절 아내와 이별했던 적이 있었다는 말에 재회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했다. 류시원의 프러포즈 영상을 본 후에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센스있는 입담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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