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강진-광주 고속도로 현장 방문 등 소통”

입력
2024.06.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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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남 완도-광주광역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1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진 건설현장을 방문한 문금주 의원은 사업추진 현황과 2단계 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문금주의원 사무실 제공

지난 7일 전남 완도-광주광역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1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진 건설현장을 방문한 문금주 의원은 사업추진 현황과 2단계 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문금주의원 사무실 제공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완도-광주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1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강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2단계 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강진-광주 건설현장에는 한국도로공사 기획·도로계획·건설지원팀과 사업단장이 참석, 강진-광주와 강진-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따라 남북축 및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와 전남 중남부지역 접근성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1단계인 강진-광주 구간 건설은 총 연장 51.1km, 총 사업비 1조 7,964억 원을 투자, 2017년 8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총 연장 38.9km, 총 사업비는 1조 5,96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23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문 의원은 “완도-광주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준공기간인 ‘2026년 이전에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통과시켜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예타가 통과되면 광주-나주-영암-강진-해남-완도까지 2시간 정도 걸렸던 이동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경제·의료·문화·교육·관광 등 많은 분야에 걸쳐 전남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장흥군청을 방문해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사업 관련 심도 깊은 대응 논의 후 “지역 현안과 민생 해결을 위해 지역과의 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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