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선착장서 SUV 바다 추락… 2명 심정지 상태 구조

입력
2024.06.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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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1명 자력 탈출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전남 무안군 한 선착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것은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또 다른 50대 남성 1명은 사고 당시 스스로 탈출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탑승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무안=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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