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장에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입력
2024.06.11 14:45
수정
2024.06.11 14:5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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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11일 임명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단법인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에 정운현(65)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

정 원장은 중앙일보 조사부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을 거쳐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지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문화정보원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지원하고 외부 기술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면서 "정 원장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이 정부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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