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울산 美 김민정, 아름다운 고향사랑기부

입력
2024.06.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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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수상금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2024 미스코리아 울산지역 예선 미 김민정(왼쪽 세번째)씨가 11일 울산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24 미스코리아 울산지역 예선 미 김민정(왼쪽 세번째)씨가 11일 울산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24 미스코리아 울산지역 예선 미(美) 김민정씨가 울산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12일 울산시는 김민정(23)씨가 전날인 11일 오전 시청을 찾아 대회 수상금 100만 원 전액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김씨는 울산대 산업경영‧산업안전공학부에 재학 중으로 장래희망은 소방관이다. 지난달 8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열린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울산지역예선’에서 미스 울산 미에 당선됐다. 대회 당시 “장래희망은 불을 끄는 소방관이지만 오늘은 심사위원들의 마음에는 불을 지르고 싶다”고 밝혀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씨는 “울산을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돼 지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알리고 각종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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