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가리고 식히고"... 현대건설, 온열질환 예방 전사 시행

입력
2024.06.16 15:11
수정
2024.06.16 16: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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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근로 현장의 휴게공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근로 현장의 휴게공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여름철 근로자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3고(GO)!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마시GO! 가리GO! 식히GO!'라는 슬로건을 압축한 것으로, 현대건설은 혹서기 매뉴얼에 따라 각 현장에 적정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깨끗한 물과 제빙기 등의 비품을 비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열사병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직업성 질병에 포함된 만큼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3GO! 프로그램'을 전사 차원에서 시행하고, 내재화할 수 있는 교육과 점검 활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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