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대구 진선미 TBC 생방송서 매력 "뿜뿜"

입력
2024.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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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김태희, 선 신하늘, 미 김지아 TBC '생방송 굿데이' 출연


미스대구 쉬메릭 수상자들이 방송 출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미스대구 쉬메릭 미 김지아, 진 김태희, 선 신하늘. 안지혜 기자

미스대구 쉬메릭 수상자들이 방송 출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미스대구 쉬메릭 미 김지아, 진 김태희, 선 신하늘. 안지혜 기자

2024 미스대구 쉬메릭 수상자들이 TBC 대구방송의 '생방송 굿데이'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출전을 둘러싼 숨겨진 얘기들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생방송에서 미스대구 진인 김태희(20·영남이공대 호텔·항공서비스 전공)씨는 당선 순간을 떠올리며 "대회 당일 오전 심사 때 가장 떨렸고 그 뒤로는 무대를 '즐기자'고 다짐했다"면서 "미스대구 선발과정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2024 미스대구 후보자들 중에 나이가 가장 적었지만 자신감을 갖고 대처하자는 다짐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 신하늘(23·서울대 성악과)씨는 "전공인 음악만 공부하다 보니 자신을 위해 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었다"면서 "미스대구라는 대회를 통해 따뜻한 인연들을 만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멋지게 발휘해 대회 당일 장기자랑 무대를 한편의 공연장으로 바꾸기도 했다.

미 김지아(24·동덕여대 모델방송연예과)씨는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키가 꽤 큰 176.4㎝다. 김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 일을 계속해왔다"면서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방송인을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 토박이인 그는 "모교 선생님들께서 출전 사실을 아시고 SNS에 홍보를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든든했다.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1년간 대구 홍보사절로 활동하며 9월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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