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7월 제주포럼 예정대로 이끈다

입력
2024.06.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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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최대 하계포럼...기업인 600여 명 참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3년 7월 12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현안을 답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23년 7월 12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현안을 답했다. 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 17∼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대한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연 경제계 최대 규모 하계 포럼으로 올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기업인 600여 명과 정부 인사들이 참여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각각 대격변의 시대에 한국 경제, 산업, 과학기술이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최 회장은 첫날 개회사와 사흘째 행사인 경영토크쇼, 마지막 날 폐회사 연사로 참가한다. '경영 토크쇼'에서는 최 회장 외에도 정송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 인공지능(AI) 대학원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또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인공위성 수출기업 쎄트렉아이의 김이을 대표이사, AI 오디오 혁신기업 수퍼톤의 이교구 대표이사,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등이 연사로 나선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업의 경영 혁신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통찰과 혜안을 제시할 각계 최고 전문가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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