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개월째 공석 특허청장 드디어 채운다…김완기 산업부 대변인 내정

입력
2024.06.20 14:03
수정
2024.06.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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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전 특허청장 총선 출마로 줄곧 빈자리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특허청장으로 내정됐다. 5개월째 공석이었던 특허청장 자리가 드디어 채워지는 것이다.

20일 복수의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특허청장으로 김완기 산업부 대변인이 내정됐다. 김완기 대변인은 1971년생으로 대구 심인고,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는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통상정책국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허청장 자리는 이인실 전 특허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1월 사퇴한 뒤 다섯 달째 김시형 직무대리 체제로 유지됐다. 이를 두고 각종 글로벌 특허 정책 이슈가 이어지는데 특허청장 공석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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