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장 김봉식·인천청장 김도형...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입력
2024.06.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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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장에 이호영 경찰국장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지난 1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경찰 고위직 보직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김봉식(5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인천경찰청장에,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수장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청장, 경찰대학장이 치안정감 자리이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5명의 인사도 이날 함께 이뤄졌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성희(54)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은 경찰청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유승렬(53) 경찰청 대변인과 박현수(53) 치안정보국장은 각각 경찰청 치안정보국장과 경찰국장에 임명됐다. 김병찬(56)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김호승(55) 경기북부청 공공안전부장은 경기북부청장으로 맡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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