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새만금 개발 업무협약...지역활성화 펀드 참여

입력
2024.06.24 18: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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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시 등과 맞손

24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임준(왼쪽부터) 군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경안 새만금청장, 김만겸 BS산업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4일 전북 군산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임준(왼쪽부터) 군산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경안 새만금청장, 김만겸 BS산업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전북도에서 준비 중인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중소기업계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재정,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산업은행에서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에 돈을 투입한다. 전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개발 사업 관련 행정 지원을 하고 BS산업은 개발 산업 추진, 제반 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 선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중소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 개발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외국 근로 인력 관련 확보 등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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