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9월부터 선할인 대신 쓰는 만큼 캐시백

입력
2024.07.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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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최대 20만원 사용 시 1만4000원 환급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지역화폐 ‘울산페이(울산사랑상품권)’ 할인방식이 오는 9월 1일부터 사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1일 울산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정책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월부터 할인방식을 선할인에서 캐시백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할인 최대한도인 월 20만 원 충전 시 연결계좌에서 7% 할인된 18만 6,000원만 결제되던 것이 변경 후에는 월 최대 20만원까지 사용금액의 7%인 1만 4,000원을 포인트로 돌려받게 된다. 사용자들이 보유 중인 선할인 지원금은 캐시백 전환에 따른 이중 지원을 막기 위해 다음달 30일 오후 10시 전액 회수 예정이다. 8월 30일 오후 10시부터 31일 자정까지는 울산페이 충전도 중단한다. 다만 결제는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울산페이 앱과 시 홈페이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할인방식 변경으로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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